가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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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가늠해야할 때, 아니 저기 MBTI 말구요.
타인을 가늠해야할 때, 아니 저기 MBTI 말구요.
2022.09.09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다 낯선 환경에 당황한 적이 있나요? 이런 상황에서는 낯선 광경, 소리, 냄새에 정신이 혼미해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팀과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여러모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놓인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요. 하지만 여행과 마찬가지로 낯선 바다를 항해하고 주변 사람들을 알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팀이나 사람과의 첫 만남을 여행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세요.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와 마찬가지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미리 조사를 통해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알아두세요. 만나게 될 사람이나 팀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아보세요. 여기에는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 페이지를 살펴보고, 해당 업계에 대해 읽어보거나, 지인에게 물어보는 것도 .. -
당신도 할 수 있다! 조직을 망치는 현장 메뉴얼
당신도 할 수 있다! 조직을 망치는 현장 메뉴얼
2022.08.31내가 못하면 님들도 못해야합니다. 이 무슨 악마와 같은 방법이? 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이런 시대가 존재 했다. 바로 세계대전과 냉전(Cold-War)시대! 세계적으로는 서로 전쟁한다고 여념이 없고 이후에는 소비에트 연방(소련)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이 핵무기의 존재로 대놓고 싸우지는 못하고 대리전을 하거나 스파이들의 암약 등으로 서로를 견제하던 이 시기가 있었다. 물론, 요즘에는 당연히 다르지만… 여하튼, 냉전시대가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로 90년대에 이러한 반목의 시대가 끝나며(?) 십여년이 지나 이런 문서가 공개 되었다. 제목을 보면 웃음이 나올 수 있겠지만 1944년 세계 2차대전이 한창일 무렵 지금의 CIA의 전신인 OSS에서 요원들에게 교육한 매뉴얼로 말 그대로 적대 국가, 조직,.. -
보도자료를 처음 써야 할 때 하면 좋은 것들
보도자료를 처음 써야 할 때 하면 좋은 것들
2022.08.29개인적인 경험담을 기반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이 글을 읽게 되는 시점에 따라 다르게 접근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지만 원리는 다르지 않습니다. 2015년 무렵 보도자료를 배포해야 하는 일을 맡게 된 적 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할 사람이 없어서 하게 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록으로 남겼던 것을 정리할 겸 적어봅니다. 보도자료 내보야야 하는 시점 보통 `네타(재료)`가 있을때 내야 합니다. 소재라고 해도 좋고 주제라고 해도 좋은데 보통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1. 투자 유치, 상장 준비, 엑시트 2. 실적 달성, 돌파 3. 신규 서비스 출시/업데이트 4. 인재 채용, 업계 유명인사 영입(C레벨 급) 5. 기타(복리 후생, 캠퍼인, 이벤트 등) 순서대로 언론사에서 잘 다뤄줄 순위입니다. 보도자료 작성이야.... -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콘텐츠 스텝업 강연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콘텐츠 스텝업 강연
2022.08.282022년 8월 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2022 콘텐츠 스텝업에서 AI 관련 연사로 다녀왔습니다. 생성 모델 AI의 가능성과 앞으로 눈 앞에 와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예측되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
스크럼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스크럼에 대한 거의 모든 것
2022.08.28들어가기에 앞서 제목부터 거창한 책, 굳이 번역하면 정도인데 한국에선 왜인지 라는 이상한 제목으로 번역 되었다. 스크럼의 창시자이자 애자일 선언문에도 참여했던 제프 서덜랜드가 직접 지은 책으로 내용 대부분을 스크럼과 그 효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세 줄 요약 낭비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제거하라. 그럼 최고로 가는 길이 활씬 쉬워진다. 은탄환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성실히 반복하고 학습해 나아가자. 스크럼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자율과 동기부여이다. 내용 원래 책은 1장부터 9장까지 나뉘어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눌 수 있다. 비효율과 낭비 줄이기, 실제로 작동하는 스크럼 계획하기, 실제로 스크럼 운영하기. 물론, 마음대로 나눈 것이기에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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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으면 언젠가 꼭 쓰는 캐즘(Chasm)이론
알고 있으면 언젠가 꼭 쓰는 캐즘(Chasm)이론
2022.07.312022.07.24 - [읽고 보고 들은 것] - 유니콘이 된 스타트업들의 Go to Market 전략 12가지 유니콘이 된 스타트업들의 Go to Market 전략 12가지 흔히 유니콘 기업이라고 하면 기업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 도달된 기업이라고 우리가 정의한다. First1000은 이러한 유니콘 기업들의 초기 1,000명의 고객을 어떻게 확보하였는지 정리하는 프 www.fall-moon.com 위 글을 쓰면서 캐즘이론에 대해 이야기 했기에 한 번 다뤄보고 싶어서 아래 글을 써본다. 솔직히 이것만 잘 알아도 어디가서 캐즘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캐즘(chasm)이라는 단어는 원래 지질학에서 왔다. 땅이나 얼음 등이 갈라져 있는 그 균열(틈)을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이걸 또 이름 .. -
유니콘이 된 스타트업들의 Go to Market 전략 12가지
유니콘이 된 스타트업들의 Go to Market 전략 12가지
2022.07.24흔히 유니콘 기업이라고 하면 기업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 도달된 기업이라고 우리가 정의한다. First1000은 이러한 유니콘 기업들의 초기 1,000명의 고객을 어떻게 확보하였는지 정리하는 프로젝트였는데... 이렇게 모으다 보니 성공한 유니콘 기업 100개 정도에서 비슷한 시장 진출(Go to Market)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들어가기에 앞서. 아래에 이어질 용어들에 정의가 좀 필요 할 것 같아 공유해보면... 고관여 고객(High Intent Customer) : 신제품/서비스/생산성 등에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적극적인 고객 (캐즘 이론 상에서 - 이노베이터, 얼리어답터의 포지션) 저관여 고객(Low Intent Customer) : 신제품/서비스/생산성 등에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따르.. -
일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 : 문서 작성
일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 : 문서 작성
2022.07.11어떤 직군이던 취업을 한 당신! 이제 일을 해야 한다. 그럼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개발자라면 코딩을, 디자이너라면 디자인을, 마케터라면 마케팅을 하지 않을까요?라고 할 수 있지만 가장 쉬운 일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문서 작성이다. 더 쉽게 말하면 글쓰기! 아니 기획자도 아니고 제가 문서작업을 왜... 해야 하나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서화는 너무 매력적인 일이다.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단톡방, 슬랙, 라인, 텔레그램, 잔디 같은 툴을 쓴다고 가정해보자. 하루에 오는 메세지량은 어느 정도 일까? Slack의 경우 리포트를 보내주는데 보통 한 주에 1만 문장 이상 대화를 나눈다. (슬랙만!) 일반적 소설책 한 권이 5천 문장 내외인걸 생각해보면 이 대화량은 엄청난 것이다. 이러한 엄청난 .. -
PMF, Sweet Spot를 찾으면 되는거죠? 쉽네요.
PMF, Sweet Spot를 찾으면 되는거죠? 쉽네요.
2022.08.14요즘 들어 자주보이는 용어 두 가지가 있는데 Product Market Fit(이하 PMF), Sweet Spot이다. Product Market Fit : 제품시장적합성/ 제품 성장과 수익성을 유지할 규모로 제품이 타겟 고객에게 판매되어 소비되고 제품 구매자들이 제품을 다른 소비자들에게 소개를 할 정도로 제품이 시장 요구에 맞춰져 있는 상태 Sweet Spot : 골프채, 라켓, 배트 등으로 공을 칠 때,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멀리 빠르게 날아가게 만드는 최적 지점을 뜻하는 단어였던 Sweet Spot은 최근에는 시장, 혹은 사용자들에게 최적화 된 상태를 이르는 말로 자리 잡았다. 이 둘 모두 Product 관점에서 볼 것인지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볼지가 차이이지 추구하는 바는 같다. .. -
그래서 PO(Product Owner)가 뭔데요?
그래서 PO(Product Owner)가 뭔데요?
2020.11.02먼저, 이 이야기는 “나 때는…”이야기가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개인적 생각과 편향된 지식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을 미리 알리고 시작한다. 최근 Product Owner, Project Manager, Product Manager 등 PO, PM의 이야기가 많다. 정확히는 ‘유행’에 가깝다. 스타트업 및 대기업 등지에서 하나 둘 나오고 있는 이 직군은 이제는 교육업계를 선봉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구글 트렌드 검색을 보니 19년부터 무척 퍼졌다. 한국에서만!) 나름 2016년부터 Project Manger로 일을 하고 PO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이 직군에 대한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소회를 밝혀보고자 한다. Product Owner는 말 그대로 제품의 주인이다. 한국어로는 제품의 최종 책임자라고 할 수.. -
[시리즈] ① 하나의 망령이 한국을 배회하고 있다. K-OKR라는 망령이.
[시리즈] ① 하나의 망령이 한국을 배회하고 있다. K-OKR라는 망령이.
2022.06.15OKR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 이 방법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 망령이 되어버렸다. OKR이 한국에 퍼지게 된 것은 스프린트, 애자일 등과 비슷한 방식이었는데 유명한 VC인 존 도어가 구글에 전수에 해준 비법! 같은 형태로 한국에 퍼졌다. 물론, 출판사 마케팅의 영향도 있겠지만. 사실 책은 죄가 없다. 오히려 번역도 잘되어 있고 꼭 읽어야 하는 책 중에 하나로 뽑고 싶다. OKR 전설적인 벤처투자자가 구글에 전해준 성공 방식 존 도어 저/박세연 역/이길상 감수 존 도어가 구글, 아마존 등 실리콘밸리에 전파한 성공 방정식, OKR의 모든 것 가슴 뛰는 목표(Objective)가 있는가? 핵심 결과(Key Results)로 측정하라! 존 도어는 실리콘밸리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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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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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와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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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영감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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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보고 들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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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삼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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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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